[글로벌-Biz 브리핑] 미 증시&유가 동반 하락…무역전쟁의 악영향 우려 확산

-제품 수요 감소 우려 더욱 확대, 증시 하락 부추겨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로 국제 유가 급락
-달러 상승 영향, 금 선물 시세는 하락

기사입력 : 2018-07-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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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과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미 증시와 유가는 동반 하락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1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원유의 하락폭은 더욱 컸다. 반면, 달러는 상승했다. 무역전쟁과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 제품 수요 감소 우려 더욱 확대, 증시 하락 부추겨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2774.02를 기록해 2주 만에 최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와 소재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로 인해 트럼프 정권의 무역 정책의 영향으로 제품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는 더욱 확대됐다.

다우 공업주 30종 평균은 219.21달러(0.9%) 내려 24700.4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bp(1bp=0.01%) 떨어져 2.84%를 기록했다.

◇ 미중 무역전쟁 본격화로 국제 유가 급락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급락했다. WTI 선물 8월 물은 3.73달러(5%) 하락한 배럴당 70.38달러에 거래됐으며, 런던 ICE의 브렌트유 9월 물은 5.46달러 내려 73.40달러로 마감됐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세계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달러 상승 영향, 금 선물 시세는 하락

달러 상승의 영향으로 뉴욕 금 선물 시세는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목록을 발표한 것으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리라는 전망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 물은 0.9% 하락한 온스당 1244.40달러를 기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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