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김용근 신임부회장으로 분위기 쇄신…조직개편 최우선 과제

-12일 전형위 열고 선임…"산업 이해도 높고 조직 이끌 역량 갖춰"

기사입력 : 2018-07-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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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신임 상근부회장.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김용근 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경총은 1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상근 부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전 회장은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전형위원회는 김 신임 부회장을 경제·산업정책에 이해가 높고, 조직 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전형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임 부회장은 자동차산업협회를 잘 이끌어온 만큼 경총을 이끌어 갈 역량이 갖췄다”면서 “특히 산업부에서 오랜 기간 역임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 3개월간 송영중 전 부회장과 갈등을 겪으며 경제단체로서의 역할과 입지가 흔들렸다. 여기에 회계 부정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난 여론까지 들끓었다.

손 회장은 김 신임 부회장만 괜찮다면 당장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면 하는 분위기다. 경총 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조직개편 등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신임 부회장은 업무 시작과 동시에 경총 조직개편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의 지휘를 위임받아 조직개편을 전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또한, 노사 문제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자동차협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쌓인 노하우가 경총 회원사의 노사문제를 지원하고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총 관계자는 “지금 경총은 노사관계를 넘어 경제·사회 이슈 전반에 대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김용근 신임 부회자이 향후 조직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쇄신 등 상근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총 회장단이 전형위원회에 부회장직 선임을 위임하면서 김 부회장은 별도로 총회의 추인 절차 없이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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