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0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갑자기 당겨진 통원치료를 위해 순영과 함께 민수를 안고 병원에 간 정훈은 "이제 다 끝났다"라며 안심한다. 이후 정훈은 순영과 함께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이모님 때문에 그런 거 아니야"라고 미진이 유산한 적이 없다고 사실대고 밝히고 사과한다.
앞서 정훈은 순영의 이모 구애심을 찾아가 사과하라고 미진에게 밝힌 바 있다.
정훈이 강경하게 나오자 미진은 작전을 바꿔 시어머니 이옥분(이경진 분)과 시할머니 홍기전을 찾아가 손자를 꼭 안겨 들리겠다며 애교를 부린다.
한편 댐 공사장에 나간 한경호(박정욱 분)가 다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최부장(김효원 분)이 정훈에게 "한 계장이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중이다"라고 상황을 전한 것.
복실(조아영 분)은 한경호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차상필(김견우 분)을 뿌리치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간다.
한편 정태(정헌 분)는 춘자(정윤혜 분) 아버지 김상만(정승호 분)에게 "결혼 그런 거 할 자격이 될까요?"라며 춘자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밝힌다.
차상필은 한경호에게 달려간 복실에게 "오세라씨는 가수가 되기 위해 내가 필요했고 아직도 마음은 한계장에게 가 있는 것 같다"고 화를 낸다.
한편, 홍기전은 혼자 카바레 조동철 사장을 만나러 간다. 길에서 용칠(남태우 분)과 같이 있는 동철을 본 홍기전은 "어디 봐요"라며 동철의 손을 붙잡아 점을 확인한다.
이후 홍기전은 손자 정태에게 "회중시계도 가방에 있었다"고 전해줘 반격 기대감을 높인다.
정태가 조동철이 과거 금궤가방을 훔쳤다는 증거가 되는 회중시계를 어떻게 확보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