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미국바이오업체 인수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다.
SK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앰팩(AMPAC)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앰팩은 CDMO업체로서 항암제와 중추신경계·심혈관 치료제 등에 쓰이는 윈료의약품을 생산한다.
인수 가격은 7000억~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AMPAC인수로 향후 마케팅과 판매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원료의약품 생산체계는 오는 2020년까지 증설작업을 통해 연간 총 160만리터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이노베이션 외에도 SK E&S, SK 실트론 등 자회사 실적 호조세에 따른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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