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 선봬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제작한 기념 메달을 오는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 30분간 예약 판매 특별 방송을 한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 양국의 국기(성조기·인공기)가 좌우에 들어가 있다. 테두리에는 미국과 북한의 공식 영문 국호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서를 배경으로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새겼다. 테두리 위아래에 정상회담 일자(12 JUNE 2018)와 정상회담 명칭(SINGAPORE SUMMIT, 싱가포르 회담)을 표기했다.
기념 메달은 순도 99.99%의 금 15.55g이 들어간 금메달(중량 15.55g·지름 27mm), 순도 99.9%의 은이 들어간 은메달(중량 31.1g·지름 40.7mm), 아연에 니켈이 도금된 메달(중량 20g·지름 40.7mm) 등 3종으로 제작됐다. 판매 가격은 금메달이 121만원, 은메달이 8만9000원, 동메달이 3만3000원이다. 니켈도금 메달은 수량에 제한이 없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