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Young)·트렌디(Trendy)·럭셔리(Luxury) 3가지 콘셉트 아래 35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럭셔리 슈즈, 액세서리, 시계 카테고리를 강조했다. 세계 면세점 최초로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세르지오로시’를 유치했다. 국내의 여러 패션 잡화 브랜드도 유치해 한국의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관광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면세점 1층의 7m 높이 천장에 3D 비디오 파사드를 설치했다. 3D 비디오 파사드는 6.5m x 3.5m x 1.5m 사이즈의 거대 디지털 구조물이다. 3D 비디오 파사드를 통해 전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선보인 남이섬 관광 상품처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신세계면세점은 강남점에서 SNS 놀이터 ‘스튜디오S’를 운영한다. 왕홍과 파워 인플루언서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제품을 알리는 촬영을 할 예정이다. 일반 고객들도 특별한 조명을 활용해 자유롭게 SNS용 촬영을 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