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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같이 살래요' 35회 한지혜, '이상우가 서연우(채은수 역) 생부' 의심…황동주, 서연우와 해외 도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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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같이 살래요' 35회 한지혜, '이상우가 서연우(채은수 역) 생부' 의심…황동주, 서연우와 해외 도피 시도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5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가 채성운(황동주)을 찾아가 딸 채은수(서연우)를 낳게 한 정자 기증자가 정은태(이성우)가 아니냐고 확인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5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가 채성운(황동주)을 찾아가 딸 채은수(서연우)를 낳게 한 정자 기증자가 정은태(이성우)가 아니냐고 확인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상우가 채은수 역 서연우의 생부임을 암시해 기대감을 높인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35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전남편 채성운(황동주 분)을 찾아가 딸 채은수(서연우 분)를 낳게 한 정자 기증자가 정은태(이상우 분)가 아니냐고 확인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35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채성운은 박유하 몰래 채은수와 단 둘만의 출국 계획을 세워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방송된 34회에서 정은태가 박윻-채성운 정자 기증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박유하는 채은수의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족병이나 유젼병을 확인하려 정자 기증자와 통화하면서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챘다.

앞서 채성운은 귀국하자마자 전 부인인 유하와 은태가 사귀는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정은태가 한국에 있다는 점만으로도 안절부절했다. 34회 말미에 성운은 누나 채희경(김윤경 분)에게 은수를 데리고 도망치겠다는 극단적인 발언까지 해 정자 기증자가 정은태라는 의심이 짙어졌다.

여기에 정은태를 정자 기증자로 추정하는 이유는 희귀 혈액형을 가진 은수와 은태의 혈액형이 일치한다는 점, 채성운이 평소 정은태 부친이자 한국이 슈바이처로 불린 정덕현 박사를 존경하고 흠모해 온 점, 정은태가 미국 병원에 근무했을 당시 채성운과 박유하도 미국에 머물렀고 특히 박유하는 정은태와 같은 병원에 있었던 점을 확인하면서 전남편 채성운이 정자 기증자에 대해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의심했다.

한편, 박현하(금새록 분)는 최문식(김권 분)이 열애 중임을 눈치c고 놀리기 시작한다. 집에 다니러 온 문식이 몰래 통화하자 현하는 "누구한테 전화 했냐? 혼자 쇼하는 거 보니까 짝사랑이네라며 이 누나가 비법 좀 전수해줄까?"라며 약올린다.

재형(여회현 분)은 사고 후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연다연(박세완 분)을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망설이는 다연을 본 재형은 손을 꼭 잡아주며 "엘리베이터 타는 것 무서워서 그래? 아무 일도 없어. 내가 있잖아. 그래도 무서우면 더 꼭 잡아"라며 위로한다.
한편, 박유하는 정자 기증자를 확인하기 위해 채성운을 찾아가 "당신 예전에 정덕현 박사님처럼 살고 싶다고 한 적 있었지? 그런데 그 아들 정은태씨 말이야 우리와 같은 시간 같은 병원에 있었더라고"라고 밝힌다. 그 말에 채성운은 잔뜩 긴장한다.

유하가 정은태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하자 성운은 경악한다.

마침내 성운은 은수 면접권을 신청한 뒤 유하 몰래 은수와 단 둘이 출국 계획을 꾸민다. 성운이 은수에게 "오늘 비행기 타려고 한다"라고 하자 은수가 "나 비행기 타요? 나 오늘 밤은 안 돼요"라며 쓰러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불임 채성운이 자녀를 갖기 위해 아내 박유하 몰래 확보했던 정자는 정말로 정은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