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아세안 8개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 로컬 기업, 채용대행 리쿠르트사 등 총 22개사가 참가해 해외영업에서 생산관리, 물류, IT, 서비스 분야까지 한국의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한 홍보와 면접을 진행했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홍선 부회장은 ‘청년, 한상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베트남 취업 노하우를 강연했다.
이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세안 국가에 취업한 멘토들의 성공사례와 현지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채용전략 발표가 진행돼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역협회 김정수 회원지원본부장은 “신남방정책으로 아세안과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해외영업과 관리 부문의 한국인 채용수요도 커질 것”이라며 “열정과 적응능력이 뛰어난 우리 청년들의 적극적인 아세안 취업시장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