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인맥 사커의 끝판왕" 비난 폭주…신경전 확대일로 어디까지?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황의조 이름 석자가 16일 온라인을 강타했다. 아시안게임과 맞물려 황의조 키워드가 축구 사이트에도 진동하고 있다.

이날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황의조, 대한민국 인맥 사커의 끝판왕" 등의 반응 등 황의조 발탁 배경을 둘러싼 신경전이 확대되고 있다.
당장 황의조 발탁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다.

네이버 아이디 'fsk***'는 "제발 학연지연 스승제자간 인맥축구 좀 그만두게 합시다. 유럽리그에서 psg/as모나코 상대로 비비고 부상복귀 후 골 넣고 마지막 리그경기 as모나코 선발해서 비비고 준수한 활략 펼친 석현준을 놔두고 j리그 황의조? 인맥축구의 끝판왕이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십**'는 "황의조는 진짜 아닌데.. 손흥민이 군 면제 시켜야하는데 이게 뭐냐 이강인은 또 왜안 뽑고"라고 반문했다.

아이디 '슈바**'는 "어쩐지 몇 시간전부터 기사가 나오더라니.. 최악이 현실이 됐구나"라며 황의조 발탁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아이디 'hihd****'는 황의조 발탁 논란과 관련, "학연과 지연에 묶인 한국 축구에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일갈했다.

'신대방통곡의벽'은 "이럴 줄 알았다... 황의조 와일드카드 진짜 연대라인 실화냐"라며 황의조 선수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아시안대표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석현준이 아닌 황의조를 발탁한 것이 논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코 학연과 지연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