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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보트 사건 뭐길래? '북한·월북이 연관검색어' 재조명 받는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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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보트 사건 뭐길래? '북한·월북이 연관검색어' 재조명 받는 과거사

배우 정양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정양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배우 정양(38)의 10년 전 '보트 사건'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과 함께 '화려했던' 과거사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2002년 데뷔해 짧게 활동했던 정양의 과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2008년 발생했던 '보트 월북' 사건이다. 당시 정양은 지인들과 함께 레저용 보트를 타고 출항했다가 기상상황이 나빠져 인천 옹진군 연평도 NLL(북방한계선) 인근까지 떠내려간 바 있다.
정양이 탄 보트는 2시간 가까이 서해상을 표류하다 해군 함정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정양과 일행 3명은 월북 시도가 있었는지 조사를 받은 끝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

사건 당시 정양의 보트가 NLL을 넘어 북한까지 갔고, 무장한 북한 경비함의 추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정양 보트사건은 사전 출항신고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물고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하마터면 북한으로 갈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음은 분명하다.

한편 정양은 2012년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으며,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