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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 성장률 6.7%,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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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 성장률 6.7%,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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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GDP 성장률 6.7%,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전쟁의 쇼크가 중국 성장률을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국무부 국가통계국은 16일 올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 즉 GDP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중국의 1분기 성장률 6.8%에 비해 0.1% 포인트 위축된 것이다.

중국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6.9%씩의 경제성장률을 올렸다. 그러던 것이 2017년 3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6.8%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6.7%로 둔화됐다. 올 2분기에는 거기서 또 한 단계 더 떨어져 6.7%로 내려 앉았다.

미국증시와 상하이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쇼크가 두나라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따른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중국의 상반기 성장률은 6.8%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1차 농림어업이 3.2% 늘어나는데 그쳤다. 제조업은 6.1%, 서비스산업은 7.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