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인 저가 할인점 체인 '알디(ALDI)'가 세계와인챌린지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와인 판매 최우수 슈퍼마켓' 상을 수상했다.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세계와인챌린지대회에서 알디는 이 밖에도 베부 몽시니 샴페인으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은상도 함께 수상했다고 17일(현지 시간)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알디의 약진은 최근 유럽 곳곳에서 매장을 늘리고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는 등 공세적인 마켓팅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 알디는 현재 유럽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1만 여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으며, 알디의 소유주 알브레히트 형제는 총 50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 독일 갑부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