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노사는 지난 17일 군산공장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었다. 협약식에는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와 김태완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올해 임단협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1.25% 인상 △일부 수당 인상 △격려금 360만원 등이다.
지난 7월 12~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총 1144명 중 1121명이 투표를 실시, 744명(66.4%)이 찬성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하고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애사심을 바탕으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라고 말하며 “상생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특수강회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