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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부지 태양광 2단계 준공식...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 200% 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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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발전부지 태양광 2단계 준공식...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 200% 달성 박차

한국서부발전이 총 사업비 270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설비  설치 준비에 나섰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서부발전이 총 사업비 270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설비 설치 준비에 나섰다. 사진=한국서부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총 사업비 270억 원에 달하는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발전소의 유휴부지 및 발전소 부대건물 지붕에 13.9MW의 태양광과 23.9MWh 용량의 ESS(에너지 저장장치) 설비를 설치한다.
17일 준공식을 마친 본 사업에 투입된 총 사업비는 270억 원이며 연간 27,000MWh의 전력(일반가정 7,500세대 전력공급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태양광 설비에 ESS를 연계 설치함으로써 연간 27,250REC를 추가 확보하고 계통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량 2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재생에너지 간헐성 극복을 위해 ESS 등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의 국내보급과 전력품질 향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지난해 6월에도 발전소 내 부대건물 지붕을 활용한 5.2MW 용량의 태양광 1단계를 준공한 바 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