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CJ ENM, 합병신주로 코스닥 상장 첫날…주가 5% '약세'

공유
0

[특징주] CJ ENM, 합병신주로 코스닥 상장 첫날…주가 5%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CJ ENM이 합병 신주 상장 거래가 개시된 첫날 약세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CJ ENM은 전거래일대비 1만3400원(4.88%)내린 26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CJ ENM은 지난 1월17일 CJ오쇼핑과 합병 선언 후 6개월 만에 이날 신주 거래가 재개됐다. 기존 CJ E&M(약 1590만주)과 CJ오쇼핑(약 603만주) 물량을 합친 약 2193만주 규모의 주식이 'CJ ENM'이란 이름으로 거래된다.

CJ ENM은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6조원으로 코스닥 시장 2위에 올랐다

지난 6월2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던 기존 CJ E&M 주식은 17일 CJ ENM 주식으로 교부됐다. 거래정지가 없었던 CJ오쇼핑의 주주들에게도 합병법인 CJ ENM의 주식이 부여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향후 합병법인 조직 통합 과정이 완료되고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tvN의 시청률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우려했던 영화산업도 해외사업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 같은 글로벌 주요 미디어 그룹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향후 시가총액 10조 원도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