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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수익성·안정성 두마리 토끼 잡는다…유진투자증권, ‘유진 챔피언 뉴이코노미 AI 4.0 펀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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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수익성·안정성 두마리 토끼 잡는다…유진투자증권, ‘유진 챔피언 뉴이코노미 AI 4.0 펀드’ 눈길

한국과 미국의 AI기술접목, 4차산업 혁신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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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은 지능 고도화를 위한 알고리즘 개발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렇게 확보된 빅테이터를 스스로 학습하여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일치시키는 기술을 딥러닝으로 불린다.

딥러닝의 출현으로 더 많은 데이터의 신속한 분석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더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이미 많은 금융기관 및 기업들이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경제 및 금융시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 투자자문 서비스 및 트레이딩에 활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같은 패러다임변화에 맞춰 투자자들에게 유진자산운용이 최근 출시한 ‘유진 챔피언 뉴이코노미AI 4.0 증권투자신탁(주식)’를 제시했다.

유진자산운용은 ‘금융계의 알파고’로 불리는 미국의 켄쇼 테크놀로지(Kensho Technologies) 우수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켄쇼와 플랫폼 사용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인 디셈버앤컴퍼니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펀드는 주로 미국에 상장된 4차산업(뉴이코노미)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이며,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개의 인공지능 시스템(켄쇼+디셈버)을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켄쇼가 머신러닝/자연어처리기술로 분석한 기업 데이터Pool에서 4차산업 관련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여기에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체 인공지능엔진 ‘아이작(ISAAC)’을 활용해 투자목적에 최적화된 모델포트폴리오를 도출한다.

이렇게 나온 모델포트폴리오를 유진자산운용의 자체 퀀트모델로 검증∙보완하여 80개 내외 종목으로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과 미국의 AI리서치를 활용하고 펀드매니저가 마지막으로 검수하는 총 세단계 과정을 거치는 체계적인 운용전략을 마련했다.

켄쇼는 미국 하버드대, MIT 출신 및 애플 창업자 등이 만든 AI 회사로 영국 브렉시트 이후의 파운드화 변동,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 직후의 환율 예측, 북한 미사일 실험에 따른 시장 변동, 겨울 한파의 수혜주, 시리아내전 관련주 등 세계적인 사건이 있을 때마다 정확한 예측을 내놓아 유명세를 떨쳤다는 설명이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상무는 “’챔피언 뉴이코너미 AI4.0 펀드’는 기존의 4차산업 펀드와 종목선정부터 다르다”며 “국내 출시된 대부분의 4차산업 펀드가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면, 이 펀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종목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