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18일 전거래일 대비 29.93% 하락한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결정적 이유는 라정찬 대표의 구속이다.
네이처셀은 이날 공시를 통해 라정찬 대표이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되어 수사 중에 있으나, 본 건 혐의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당사 정관 제36조에 따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속된 라정찬 대표이사의 네이처셀 지분율은 지난 3월말 기준 0.30%로 미미한 수준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셀의 최대주주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지분 20.63% 보유한 바이오스타코리아다.
하지만 지배구조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라정찬 대표이사의 지배력은 커진다.
바이오스타코리아의 경우 알바이오가 92.0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알바이오의 경우 라정찬 지분 6.50% 보유하고 있으며 라정찬 등 특수관계인이 총지분은 15.53%를 보유하며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라정찬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알바이오, 바이오스타코리아, 네이처셀을 지배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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