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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폭발로 부상 바텐더 끝내 눈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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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폭발로 부상 바텐더 끝내 눈 실명

한 바에서 준비 중인 코로나 맥주.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한 바에서 준비 중인 코로나 맥주.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1년 전 미국 뉴저지의 한 바에서 코로나 맥주병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를 당한 바텐더가 결국 한쪽 눈을 실명했다.
17일(현지 시간) 뉴저지 선의 보도에 따르면 세 차례에 걸친 수술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출신 이민자인 바텐더 곤잘레스 루이스-모랄레스는 결국 코로나 맥주병에 의해 왼쪽 눈을 완전 실명하게 되었다. 그는 남은 오른쪽 눈의 시력을 조금이라도 되찾기 위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아이스 버킷에 코로나 맥주를 담고 있던 루이스-모랄레스는 갑자기 폭발한 코로나 맥주병의 파편이 눈에 박혀 곧바로 병원에 옮겨졌다. 긴 치료기간도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그는 현재 코로나 본사와 맥주병 제조업체, 도매상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