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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변속기 시프터 부싱' 결함 북미지역서 이스케이프‧퓨전 55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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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변속기 시프터 부싱' 결함 북미지역서 이스케이프‧퓨전 55만대 리콜

북미지역 포드 퓨전과 이스케이프 두 모델 55만대가 리콜된다. 자료=포드이미지 확대보기
북미지역 포드 퓨전과 이스케이프 두 모델 55만대가 리콜된다. 자료=포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포드(Ford)는 18일(현지 시간) 북미 지역에서 안전을 위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2013~16년 모델 '포드 퓨전(Ford Fusion)' 세단과 2013~14년 모델 '포드 이스케이프(Ford Escape)' SUV가 그 대상이다. 두 모델은 변속기 시프터 케이블 부싱(변속 링키지 부싱)이 분리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포드는 7월 30일까지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 및 안전조치, 리콜 계획을 통보를 완료할 계획이며, 부품은 이번 분기 말(9월 말)에 제공되어 무상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는 차량은 총 54만9401대에 달한다. 미국 내에서 50만4182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3만6887대와 8332대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까지 관련 결함에 의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된 바 없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