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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하반기 채용 2000명 웃돌듯…신입공채 시즌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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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하반기 채용 2000명 웃돌듯…신입공채 시즌 도래

우리은행, 일반직 채용은 오는 10월부터
국민은행, 공채 400명·IT인력 200명 채용

왼쪽부터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하반기 은행권에 신입행원 채용을 위한 큰 장(場)이 선다. 5대 시중은행들은 하반기에만 2000명이 넘는 신입 직원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개인금융서비스직원 신입행원 200명 채용을 위한 공고를 내고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개인금융서비스직군과 특성화고 졸업생 60명을 선발하고, 일반직원 신입행원 250명 등도 추후 뽑을 예정이다.

우리은행 전체 채용규모는 하반기에만 총 510명에 이른다. 상반기 240명을 채용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만 750명을 뽑는 것이다.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KEB하나은행은 올 하반기 공채 규모를 400명 이상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에 정기공채 400명과 IT전문인력 200명 등 총 6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10월경 하반기 공채를 실시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45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며, NH농협은행은 하반기 15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내달 중순 채용 규모나 일정 등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