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TNS는 ATM 기기의 설치부터 가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이슨 쿤 효성TNS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시간을 절약하며 ATM 기기를 신속하게 가동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효성TNS는 진보된 서비스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효성TNS는 1998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체이스 은행과 씨티 은행 등 대형 은행에 ATM 기기를 공급해왔다. 2008년에는 미국 현지 법인을 만들며 현지화 전략을 구사했다.
ATM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 회사는 작년 6월부터 효성의 ATM 서비스 품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신규 서비스센터 ‘SOC(Service Operation Center)’를 운영 중이다. 현재 효성TNS는 금융권과 비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