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정보원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나는 여러분에게 분명하게 약속한다. 결코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며 "정권에 충성할 것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 됐다. 적폐의 본산으로 비판받던 기관에서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거듭났다"며 "평화를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을 가장 앞"서서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격려와 당부 메시지는 국정원 청사 내에 생중계돼 전 직원이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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