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헨리 카빌, ‘미션임파서블6’ 개봉 전 미투 운동 비난 논란… 왜?

공유
0

헨리 카빌, ‘미션임파서블6’ 개봉 전 미투 운동 비난 논란… 왜?

/사진=헨리 카빌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헨리 카빌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영화 ‘미션임파서블6’에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배우 헨리 카빌이 영화 개봉 전 ‘미투 운동’을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카빌은 지난 10일 남성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은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것을 막는다”면서 “강간범이라 불리게 되는 게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빌은 인터뷰 도중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투 운동에서 무엇을 배웠나”란 질문을 받았고 이와 같이 대답했다.

인터뷰 공개 이후 그의 발언이 미투 운동을 조롱한 것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추파를 던지는 것과 강간을 동일 선상에 뒀다”며 그를 비난했다.

이틀 뒤인 12일 카빌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논란은 내가 의도한 바가 아니다”라며 “나는 항상 친구, 직장 동료 등 어떤 관계에서도 여성을 존중하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인터뷰 편집에 의해 의도와 맥락이 왜곡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과문 발표 후 일각에서는 그가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개봉 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급히 사과했다는 비난도 일었다.

한편 헨리 카빌은 지난 15일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무대 인사, 예능프로그램 촬영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