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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일본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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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일본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삼성전자가 25일 일본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고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23일 일본 IT 전문 매체 임프레스 워치(Impress Watch)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 소재 도쿄 미드타운(Tokyo Midtown)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연다. 이 스튜디오는 9월2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스튜디오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1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 슈퍼 슬로우모션과 저조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포착하는 듀얼 조리개 등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기어 VR을 활용해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즐기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의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일본 소비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삼성전자는 일본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털어버릴 방침이다. 스튜디오가 마련된 도쿄 미드타운은 연간 유동인구만 3000만명에 이르는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에서 18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전년 대비 38.5%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여전히 1% 대에 그친다. 애플과 소니, 샤프, 후지쓰에 이어 5위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