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회찬 의원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적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의원은 포털 댓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씨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은 노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