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 동기 동창인 도 변호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고민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던 마지막 세대이다.
경기고 72회는 1973년에 입학했다.
노회찬 의원은 부산중을 졸업하고 경기고로 진학했다.
노회찬 의원과 경기고 72회 동기로는 황교인 이종걸 고승덕 부창렬 등이 있다.
경기고는 1900년 10월 3일에 설립됐다.
한국 최초 신식 학교이다.
이후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와 경기고로 바뀌었다.
국회사무처가 2008년 국회 개원 60주년을 맞아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제헌국회부터 17대 국회까지 역대 의원 4398명중 경기고 출신이 242명으로 기장 많았다.
경복고와 경북고는 각 85명으로 경기에 한참 뒤진다.
33회 졸업생인 故 최규하 전 대통령이 경기고 출신이다.
총리 출신으로 이회창 이홍구 고건 한덕수 정운찬 등이 있다.
법조계에서는 조규광 헌법재판소 초대 소장을 비롯 이세중 김평우 송두환(63회)·목영준(70회) 권성 김영일 서성 이홍훈(61회)·김능환(66회)·박시환(68회)·안대희(69회) 등이 경기고 출신이다.
검찰출신으로는 김준규 김학의 황교안 등이 있다.
이주영·진영·고승덕·이종걸 강용석 전 의원도 경기고를 나왔다.
경제인으로는 조석래 효성 회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회장,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조왕하 한국신용평가 전 사장, 하영구 한국씨티금융지주 전회장 이헌재 전 부총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있다. 박두병 두산 회장의 차남 박용오(52회) 삼남 박용성 (55회), 4남 박용현 (58회), 5남 박용만 (69회) 등 네 명이 경기고를 나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