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 판매수익성 세계 랭킹… ① 다임러 ② BMW ③ 스바루 ④ 도요타 ⑬ 현대차 ⑮ 기아차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전 세계 메이저 자동차 메이커 중 대당 판매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독일 다임러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경제일간지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자동차 메이커들의 판매 수익성 비교 지수를 발표했다.
연간 판매 대수가 100만대 이상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대당 이익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다임러사는 대당 이익이 5228 달러로 전세계 자동차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당 이익이 4983 달러에 이른 독일의 BMW가 차지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조사에서 각 자동차 메이커의 자료와 자매 금융정보서비스인 퀵(QUICK)의 팩트세트 통계를 이용해 자동차 판매와 할부금융사업 등 본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을 비교했다.

지분법에 따른 투자이익을 포함하여 이익금을 산출한 다음 이를 전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로 나ㄴ누 것이다.

3위는 일본 메이커 스바루가 차지했다.
이어 도요타가 대당 2623 달러의 이익으로 세계 4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VW)은 1849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3위, 기아차가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