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진형 청장은 전통시장 맛집을 찾아 먹거리를 홍보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를 청취했다.
100년 전통의 특화상품인 족발‧곱창으로 유명한 ‘갓돈 Street’를 여수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으로 활성화하고, 인근 팬션 관광객의 먹거리와 장보기에 편리하도록 시장 남문입구에 ‘서시장 新 먹거리 광장’을 조성함과 동시에, 숭어를 디자인한 연등교 인근에 벽화, 사진전시 등 서시장만의 특화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카드수수료 인하 등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승주 전남시장상인연합회장, 박종덕 여수소상공인연합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보완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진형 청장은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해야 최저임금을 지불할 수 있다” 면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많이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여수전통서시장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컨텐츠 개발로 고객과 소통하는 명품시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