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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2분기 영업익 1360억원… 전년比 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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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2분기 영업익 1360억원… 전년比 40.37%↑

포스코대우가 2분기 13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대우가 2분기 13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포스코대우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36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7% 올랐다.

포스코대우는 23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6조1707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2%, 영업이익은 40.37%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2조3417억원, 영업이익은 286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8%, 영업이익은 38.12% 올랐다.

무역부문은 자동차강판과 스테인리스 등 철강 전 부문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인도와 미국 등 해외 법인의 안정적인 실적도 2분기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파푸아뉴기니 LAE를 비롯해 민자 발전 사업과 우즈벡 면방 등 해외 투자 사업이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무역 부문의 판매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현지 대체 공급선 개발, 유통시장 진출 및 우회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