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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으로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 기자 소환 조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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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으로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 기자 소환 조사나서

-이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씨의 관계 규명도 속도 낼 전망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왼쪽)와 주진우 기자 사진=연합뉴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왼쪽)와 주진우 기자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으로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진우 기자를 잇따라 소환 조사한다. 이 지사와 여배우 김부선씨의 관계 규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23일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것과 관련해 김어준씨를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다. 주 기자는 다음날인 25일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우선 김부선씨와 이 지사의 관계를 김어준씨가 알고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어준씨가 지난 2010년 진행한 한 신문 인터뷰에서 김부선씨는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성남에 사는 남자와 만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경찰은 또 앞서 공 작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 기자가 언급된 사실에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공 작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달 7일 SNS를 통해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지만 이재명 시장(당시 성남시장)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우와 이야기 중에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주 기자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