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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200 달러 대폭등 경고,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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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200 달러 대폭등 경고,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일파만파

국제유가 배럴당 200 달러 갈수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일파만파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흔들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배럴당 200 달러 갈수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일파만파 …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국제유가가 상승하다가 막판에 하락 반전했다.

"사자꼬리 갖고 놀지말라" 이란의 경고로 한때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높아졌으나 막판에 미국의 원유 공급증가로 국제유가가 내렸다.
24일 뉴욕 상업거래소 즉 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원유인 WTI의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 비율로는 0.37달러 떨어진 67.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0.27% 내렸다.

이란 대통령은 이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 사자의 꼬리를 갖고 놀지 마라.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에대해 트위터를 통해 로하니 대통령을 지목해 "절대로(NEVER, EVER) 미국을 다시는 위협하지 마라. 아무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에너지 헤지펀드인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는 이란이 경고대로 중동의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2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