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댐 붕괴로 SK에 후폭풍 몰아치나... SK주가는 소폭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이 붕괴해 다수가 사망하고 수백 명이 실종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SK건설 관게자들은 23일(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댐이 무너져 인근 6개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때문에 수 백명이 실종되고 다수가 사망하고 이재민만 6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지에서 계속 비가 오던 중에 5개 보조댐 가운데 하나가 범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주가는 전날보다 소폭 올라 27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직원들은 "사망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