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25일 보복관세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에 120억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12 조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장기적인 무역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무역상대국에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다우지수등에 호재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올랐다.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97.65포인트, 0.79% 상승한 25,241.9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42포인트,비율로는 0.48% 상승한 2,820.4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한때 7928.7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의 경기 부양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중국 국무원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들에게 100조원을 풀기로 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