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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 수출량 전년 대비 8.5% 감소…2011년래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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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 수출량 전년 대비 8.5% 감소…2011년래 최저 수준

브라질은 2017/18 커피 원두 수출이 전년 대비 8.5% 줄어 2011/1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은 2017/18 커피 원두 수출이 전년 대비 8.5% 줄어 2011/1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2017/18년도 브라질의 커피 원두 수출량이 전년 대비 8.5% 감소한 2683만 가마니(1가마니 6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전체 수출에서 커피 원두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4%에 달하며 원자재 중에서는 9.2%를 차지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브라질 커피수출 협의회(Cecafe)에 따르면 아라비카 품종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2616만 가마니인데 반해, 로부스타 품종은 140.9% 증가한 67만840가마니로 집계됐다.

인스턴트 커피 등의 가공품과 원두를 맞춘 커피 전체의 2017/18년도 수출량은 전년 대비 8.4% 감소했다. 이는 2011/12년 이후 가장 적은 3030만 가마니다.

한편 브라질의 커피 원두 수출 상대국 1위는 미국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