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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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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울렛 출점이다.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출점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업 영역이 지방으로 넓어지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대백아울렛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지하 6층~지상 8층, 총 14개층)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적 7만1934㎡(2만1760평), 영업면적 2만8519㎡(8627평, 지상 1층~8층) 규모로다.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71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새로 단장하게 되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의 콘셉트를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정했다. 다음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스포츠, 여성·남성패션, F&B 등의 MD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0년경 대전광역시에 충청지역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열 계획이며,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2020년 오픈 예정)와 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가칭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 2021년 오픈 예정)에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심형 아울렛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