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의 핵심지역에 과학과 문화가 융합되고,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성구 과학공원4거리~신구교4거리~탑립3거리 등 대덕특구 I지구 일원 31.89㎢에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798.5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스마트시티’를 만든다.
우선 1단계인 ‘5G Giga Korea’ 사업에는 국비 97억 원과 시비 30억 원, 민자 67억 원 등 총 194억 원이 투입되며 5G, AI, IoT스마트도로 등 4개 기술을 연구개발해 실증기술을 대덕과학문화의 거리에 적용한다.
또 2단계인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사업에는 국비 50억 원과 시비 5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5G 융합플랫폼, AI 야간 안전 등 4개 사업의 스마트기술을 실증화한다.
아울러 3단계인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에는 국비 215억2500만 원, 시비 215억2500만 원, 민자 74억 원 등 총 504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1,2단계 R&D 실증 18개 과제를 적용·확산시키며 스마트교통·안전·도시행정 등 10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해 실증한다.
대전시는 ‘테마형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 실증화 및 테스트베드 기능,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의 표준모델을 제시해 전국적인 확산·보급되며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인프라(시민안전, ITS), 도시문제 진단해결,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스타트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컴플렉스, 스튜디오큐브, IBS, 국제전시컨벤션, DCC 등 인근 과학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며 시민과의 소통·교류, 과학기술인 커뮤니티,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