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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디어텍 비켜" 삼성, 셀룰러 베이스밴드 시장서 점유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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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디어텍 비켜" 삼성, 셀룰러 베이스밴드 시장서 점유율 2위

-퀄컴 52%로 1위…삼성전자 14%, 미디어텍 13% 기록

삼성전자(시스템LSI)가 셀룰러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표=telecomlead)
삼성전자(시스템LSI)가 셀룰러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표=telecomlead)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삼성전자(시스템LSI)가 셀룰러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쟁사 미디어텍(MediaTek)을 제치고 올해 1분기 셀룰러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수익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셀룰러 베이스밴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제품을 무선통신(셀룰러 네트워크)과 연결해주는 칩으로 음성, 데이터를 전송하는 핵심 부품이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곳은 부동의 '퀄컴'이었다. 뒤이어 삼성전자, 미디어텍, 화웨이의 반도체 부문 자회사 하이실리콘 등이 순위에 올랐다.

퀄컴은 52%의 점유율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4%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미디어텍은 13%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LTE 베이스밴드 등 관련 기술이 현재 시장 선두주자인 퀄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