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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흔드는 5가지 악재 … ① 애플 실적 ② 국제유가 ③ FOMC ④ 달러환율 ⑤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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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흔드는 5가지 악재 … ① 애플 실적 ② 국제유가 ③ FOMC ④ 달러환율 ⑤ 가상화폐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드는  5가지 악재 동시 출현 … ① 애플 실적 ② 국제유가 ③ FOMC ④ 달러환율  ⑤ 가상화폐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드는 5가지 악재 동시 출현 … ① 애플 실적 ② 국제유가 ③ FOMC ④ 달러환율 ⑤ 가상화폐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연준 FOMC와 일본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무역전쟁과 환율 전쟁도 변수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폭탄도 다가오고 있다.

3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등이 연준 FOMC와 일본 금융통화위원회의 회의르 맞이하여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요동치고 있다

미국 연준은 미국시간 31일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를 연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지만 정책성명서등을 통해 물가 상승을 경고하거나 금리인상 속도를 빨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길 경우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그동안 올 4차례 금리 인상 방침을 밝혀왔다.

최근 미국 성장률이 4.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상 횟수를 5번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또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국 고용지표 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일 고용지표ㄹ르 발표한다.

지난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되었을 때에는 신규고용이 호조를 보인 반면 실업률이 오르고 임금도 시장 예상보다 덜 오르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큰 폭 상승한 바 있다.

신규고용 호조는 이번 달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행(BOJ)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도 주목된다.

일본은행이 그동안 지속해온 0% 금리정책과 금융완화정책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전망으로 지난 주 미국 국채 금리도 큰 폭 올랐다.

국채금리인상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에 악재다.

10년물 국채금리가 3% 선을 넘을 때 미국 뉴욕증시에서 투매 현상이 일어난 적이 여러번 있다.

애플은 31일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페이스북 처럼 실적이 나쁘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이 충격을 줄 수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드는  5가지 악재 동시 출현 … ① 애플 실적 ② 국제유가 ③ FOMC ④ 달러환율  ⑤ 가상화폐  이미지 확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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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외에도 테슬라와 화이자, 캐터필러, 다우 듀폰, 프록터앤드갬블(P&G)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나온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합의, 4.1%%를 넘긴 미국의 2분기 성장률 등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기술주 주가의 폭락으로 엇갈렸다.

페이스북의 경우 미국 뉴욕증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가총액 증발을 경험하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보다 1.57% 오른 2만5451.0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주보다 0.61% 상승한 2,818.82에 끝났다.

나스닥지수는 1.06% 떨어진 7,737.42에 장을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