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분기 영업이익 346억원…전년대비 10.7%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GS홈쇼핑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상승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신장한 1조11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오른 1.9% 오른 268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82억원으로 173.6% 늘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33.3% 신장한 503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취급액을 끌어 올렸다. 모바일 쇼핑은 비중이 45.2%로 커지며 분기 최초로 TV쇼핑을 추월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454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급액의 40.8%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GS홈쇼핑은 고객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역량을 재빠르게 옮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