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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부진 지속, 코스피 2290선 지지부진…외인 나흘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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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술주 부진 지속, 코스피 2290선 지지부진…외인 나흘만에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90선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 증시는 FANG 기업들의 하락 여파로 부진했다. 장초반 원유시장 강세와 미국FOMC를 앞두고 에너지주와 금융주에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던 기술주 특히 FANG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기업들이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유입되며 매물이 출회되자 하락 전환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급락세를 이어간 데 따라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144.23포인트(0.57%) 하락한 25,306.83, S&P 500 지수는 16.22포인트(0.58%) 내린 2,802.60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나스닥 지수는 107.41포인트(1.39%) 하락한 7,630.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하락출발한 뒤 개장 이후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71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329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보면 금융업(-0.04%), 증권(-0.08%), 음식료품(-0.1%), 건설업(-0.24%), 서비스업(-0.28%), 전기,전자(-0.33%), 운수장비(-0.34%), 운수창고(-0.37%), 비금속광물(-0.42%), 기계(-0.46%), 종이,목재(-0.47%), 섬유의복(-0.66%), 의료정밀(-0.8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약품(2.68%), 통신업(1.54%), 전기가스업(1.06%), 철강,금속(0.59%), 은행(0.31%), 보험(0.19%), 제조업(0.09%), 유통업(0.05%), 화학(0.0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배지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모든 특허 소송이 마무리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5.23% 뛰었다.

POSCO 0.61%, SK텔레콤 2.24%, 삼성에스디에스 1.21%, 아모레퍼시픽 0.94%, 넷마블2.48%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2분기 실적과 현금배당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54% 약보합으로 마쳤다. .

현대차 0.77%, LG화학 0.53%, NAVER 1.92%,SK이노베이션 2.70% 등도 약세를 보였다. .

이날 편의점주가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 편의점의 점포당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점포당 매출액 회복에 따라 편의점주의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BGF리테일 2.74%, GS리테일 2.94%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