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전기 오토바이 '라이브와이어(LiveWire)'를 내년 출시한다.
이외에도 2020년부터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비포장도로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바이크'를 처음으로 출시한다.
이 회사는 2022년까지 어드벤처 바이크를 포함해 배기량 500cc에서 1250cc급의 다양한 중형 모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작년 오토바이 출하량이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에는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부과에 대응한 EU의 보복관세로 직격탄을 맞아 수익성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할리데이비슨은 기존 유럽연합(EU) 수출 시 6%의 관세를 부담해왔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관세가 31%로 높아졌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