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부활한 태풍 종다리, 이번에는 폭염 보따리… 서울날씨 최악 최강 폭염 장기화 기상청 일기예보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오늘 날씨 최악의 폭염, 최강 폭염이 비상이다.

최악의 폭염, 최강 폭염의 배후에는 돌아온 태풍 종다리가 자리잡고 있다.
기상청은 8월 1일 새벽에 발표한 오늘날씨 일기예보에서 "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일본 규슈 남서쪽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되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오늘 중으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 돌아온 태풍이 품은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의 폭염을 더욱 더 기승을 부리도록 하고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어 지금은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부터 모레인 3일 사이에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많겠다고 내다보았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35℃로 평년보다 4~7℃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다음은 기상청 새벽발표 기상정보 : 2018년 08월 01일 04시 00분 발표

< 기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o 오늘부터 모레(3일) 사이에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많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o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역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또한,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폭염특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 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해상 현황과 전망 >

o 제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일본 규슈 남서쪽해상에서 서진함에 따라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한편, 이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오늘 중으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오늘(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