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IT전문매체 씨넷(Cnet) 불어판에 따르면, 포토 프린터 시장은 즉석카메라 시장의 강자였던 ‘후지필름’과 ‘폴라로이드’가 양분하고 있어 신흥주자인 LG전자가 시장에 파고들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 인화지는 후지필름이나 폴라로이드보다 크기는 크면서 가격은 더 저렴하다”며 “자사 인화지는 수분·열에 대해 내구성이 강해 사진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속 데이터 송수신·블루투스 등 기술력을 사용해 타사보다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LG전자 관계자는 “촬영한 사진을 바로 인화하거나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해 담겨 있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며 “여럿에게 사진을 전달하기 위해 셔터를 여러번 누를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포토 프린터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바로 인화해주는 기기다. 인화지는 별도로 판매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 포켓포토스냅의 해외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