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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1만8천여대 판매…전년 대비 20.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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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1만8천여대 판매…전년 대비 20.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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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QM6. 사진=르노삼성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2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602대,수출 1만963대로 총1만856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 4.1%, 수출 28.7% 감소한 것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도심형 SUV QM6의 판매는 크게 성장했다. 국내에서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난 2842대 판매됐다. 특히, QM6 가솔린 모델이 2117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SM6는 지난달 1853대가 판매됐다. 판매 대수 중 기본 차량 가격 2800만원 이상의 고급트림 판매가 1118대로, 전체 SM6 판매 대수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판매 중인 2019년형 SM6는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줄여주는 자외선 차단 윈드쉴드 글라스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2000만원 초반 가격대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26.3%가 증가한 921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 판매 대수 6000대를 넘어섰다. 국내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 트림이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한 SM3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한 53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 브랜드 모델 중 클리오는 지난달 351대가 출고됐다.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약 90%를차지했다.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는 63대 판매로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967대, QM6(콜레오스) 1996대 등 총 1만963대가 지난달 해외 판매됐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