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열흘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에 이례적으로 외동딸 시밍쩌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딸 시밍쩌를 해와 순방에 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북경 중난하이(中南海) 소식통은 시밍쩌의 해외순방 동행이 중국의 안팎 상황을 고려해 시 주석이 직접 내린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출발 3일 전에 시밍쩌를 순방에 참여시킨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시밍쩌는 올해 26살이다. 1992년생이다.
시밍쩌는 2012년 말 시 주석이 집권하기 직전 다니던 하버드대를 그만두고 귀국했다.
시 주석이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시밍쩌의 신변을 우려해 동행했다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중난하이가 속해 있는 자금성은 유독 화재가 잦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처럼 시밍쩌를 정계에 데뷔시키려는 것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