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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JB금융지주, 호실적과 자기자본비율 개선 주목…주가 저평가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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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JB금융지주, 호실적과 자기자본비율 개선 주목…주가 저평가 국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KB증권은 2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자기자본비율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연결기준 2Q18 지배주주순이익은 741억원 (+15.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685억원)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이 456억원 (+10.7% YoY)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그동안 대손충당금 적립 및 순이자마진 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전북은행이 313억원 (+9.8% YoY)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견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JB금융지주의 2Q18 핵심영업이익은 3,130억원 (+3.3% QoQ, +11.2%YoY)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2Q18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순이자마진 개선세가 이어졌다는 점과 보통주자기자본비율 상승이라는 지적이다.

JB금융지주의 2Q18 순이자마진은 2.40% (+5bpQoQ)로 4Q16 이후 개선세를 지속했다.

순이자마진 개선을 바탕으로 JB금융지주의 2Q순이자이익은 3,097억원 (+11.4% YoY, +3.4% QoQ)을 기록했다.

또한 JB금융지주의 2018년 6월 말 기준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35b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2019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내부등급법 도입 시 J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기자본비율은 10%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B금융지주의 현주가는 2018년 말 기준 PBR 0.38배로 업종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주가할인요인 감소 전망 및 낮은 PBR을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