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도 매체 리브민트(livemint)는 현대차 인도 법인이 올 연말까지 경차 이온 판매를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대차가 이미 현지 차량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이온 생산 중단 계획을 통보했다고도 밝혔다.
인도 정부는 2019년 10월부터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 표준을 적용한다. 이에따라 인도서 유통되는 모든 신형 자동차는 출시되기 전 지정된 속도로 충돌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인도는 또한 2020년 4월부터 도시 오염을 줄이기 위한 배출가스 규제(BS-VI)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번 연말 출시할 예정인 신형 'AH2'를 내세워 현지 엔트리 레벨 소형차 부문 판매를 재촉한다.
AH2는 소형 해치백 모델로 1.1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1.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