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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빈홈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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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빈홈즈' 주목

상반기 세전이익 5000억 달성 상장기업 중 1위

빈홈즈는 올 상반기에만 세전이익 10조동(약 5000억원)을 달성해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빈홈즈는 올 상반기에만 세전이익 10조동(약 5000억원)을 달성해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빈그룹 산하 빈홈즈(VinHomes)가 올해 상반기 동안 수많은 대형은행을 제치고 주식시장에서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2018년 상반기 사업실적 발표에 따르면 총 17개 상장기업들이 상반기 세전이익으로 2조동(약 1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들 기업 모두 2017년 동기 대비 최대 두 배 이상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5조2550억동(약 2627억원)에서 8조동(약 4000억원)까지 성장함으로서 베엣콤뱅크(Vietcombank)의 세전 이익은 5조동(약 2500억원) 이익에 그친 비엣티엔뱅크(Vietinbank), 테크컴뱅크(Techcombank) 및 BIDV와 큰 차이를 두었다.

그러나 전체 주식 시장에서 비엣컴뱅크의 이익은 9조8540억동(약 5000억원)에 달한 빈홈즈에 비해 아직 뒷자리에 있다.

진행 중이거나 곧 출시될 예정인 일련의 부동산 프로젝트로 빈홈즈는 오랜 기간 동안 계속해서 최고의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빈홈즈의 이익은 2018년 21조9720억동(약 1조1000억원), 2019년 33조5810억동(약 1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항상 1위를 맴돌았던 비나밀크(Vinamilk)는 2018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수익이 6조9200억동(약 3500억원)에서 6조333억동(약 3015억원)으로 8%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빈홈즈 외에도 테크컴뱅크도 약 5조2000억동(약 2600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