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무사 TF에는 국회 국방위, 정보위, 운영위 등 3개 상임위 소속 위원들이 참여하며, 단장에 국방위 간사인 민홍철 의원을 임명하고 간사는 정보위 김병기 의원이 맡는다. TF 위원으로는 정보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민기 의원이 참여한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은 기무사 문건에도 적시된 계엄령의 조력자이자 수혜자이며,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당사자”이며 “우리 당은 기무사를 지렛대 삼아 군을 정권 연명에 이용하려 했던 박근혜정권의 최고수뇌부가 누구였는지, 분명히 밝혀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고위에서는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마치고 당으로 돌아온 정세균 의원을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