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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후지필름 유방암 진단 시스템, 美서 판매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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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후지필름 유방암 진단 시스템, 美서 판매금지

미 국제무역위원회, 홀로직 특허 기술 침해 판단… 11월 26일 최종결정

후지필름 로고 (출처=후지필름)이미지 확대보기
후지필름 로고 (출처=후지필름)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후지필름의 유방암 진단 시스템이 미국서 상용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후지필름의 유방암 진단 시스템 및 기술이 미국 진단 전문 의료회사 '홀로직'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오는 11월 26일 ITC 최종 판결까지 후지필름의 제품은 미국서 유통이 금지된다.

이 특허는 기존의 2차원 평면촬영 영상과는 달리 3차원의 입체영상 이미지로 환자의 유방 조직의 형태와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기술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홀로직의 3D 유방 촬영기 '셀레니아디멘션' 등에 접목됐다.

한편, 홀로직은 세계 분자진단 시장 2위 기업으로, 특히 HPV와 CT/NG, TV 등 성감염증 검사, 혈액선별검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